르세라핌 카즈하가 아이돌이 되기 전 발레리나로 살았던 유학 시절의 추억을 공개했다.
21일 카즈하는 자신의 SNS에 과거 유럽에서 보낸 날들을 담은 사진들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발레 연습실에서의 모습과 일상의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발레 연습실에서 촬영된 사진 속 카즈하는 토슈즈를 신고 우아한 동작을 취하고 있다. 큰 창문 너머로 보이는 이국적인 풍경이 인상적이다.
오랜 기간 쌓아온 실력을 보여주듯 곧게 뻗은 자세와 아름다운 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습실 풍경 외에도 활짝 핀 꽃밭에서 찍은 사진, 컵라면을 앞에 두고 턱을 괸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소탈한 모습, 네덜란드 거리의 가을 풍경, 한국으로 떠나기 전 공항에서의 모습 등 다양한 장면이 포함됐다.
카즈하는 아이돌이 되기 전 약 15년간 발레를 했다. 어릴 때부터 발레를 시작한 그는 일본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후 러시아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와 영국 로얄 발레스쿨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네덜란드 국립 발레 아카데미에서 유학 생활을 이어갔다.
발레단 입단을 앞두고 있던 카즈하는 K팝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쏘스뮤직 오디션에 지원했다.
네덜란드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한국으로 건너온 뒤 준비 과정을 거쳐, 2022년 르세라핌으로 데뷔했다. 첫 앨범 타이틀곡 'FEARLESS'로 가요계에 등장했다.
카즈하는 발레를 통해 기른 유연성과 특유의 춤선으로 무대에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왔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2'에 출연해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예능 프로그램에도 적응하는 중이다. 멤버들과 함께 월드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치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