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9일(월)

연예계 경사 났다, 10월 첫 주말 3커플 동시 결혼식...조가빈부터 KCM까지

10월 첫 주말 연예계에서 세 쌍의 스타 부부가 나란히 화촉을 밝혔다. 오랜 열애의 결실을 맺은 커플부터 세 자녀를 품에 안은 뒤 14년 만에 식장에 들어선 부부까지 저마다 특별한 사연을 품은 결혼 소식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나인뮤지스 출신 조가빈과 뮤지컬 배우 황민수가 지난 4일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약 4년간의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의 예식에는 나인뮤지스 동료들이 총출동해 의미를 더했다.


조가빈 SNS


멤버들은 조가빈이 2015년 합류 당시 활동곡이었던 대표곡 '드라마'를 축가로 합창했다. 11년 전 활동곡을 결혼식 축가로 선물받은 신부와 축가를 부르던 동료들이 현장에서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같은 날 배우 원현준과 이수진도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1980년생 원현준과 1989년생 이수진은 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가수 KCM은 세 아이를 품에 안은 뒤 14년 만에 아내와 정식 예식을 치렀다. KCM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9세 연하의 아내 방예원 씨와 지각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방송인 유재석이 맡았고 가수 김범수가 축가를 불렀다.


KCM 부부는 2012년 첫째 딸을 출산했으나 당시 군 복무와 생활고 등이 맞물려 예식을 미뤘다.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친 뒤 둘째 딸과 지난해 셋째 아들까지 얻어 다둥이 부모가 됐다.


KCM은 "15년 만에 올리는 결혼식이라 그런지 걱정도, 준비할 것도 참 많다"며 "늦게 하는 만큼 더 소중하게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다섯 가족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내 방예원 씨 역시 "아이 셋을 낳고 다시 결혼식을 준비하려니 설레고 떨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