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9일(월)

일라이, 월 85만원 양육비 논란에 "매달 800만~1000만원 보냈다" 직접 해명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가 전처 지연수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월 85만원 양육비’를 둘러싼 비판에 직접 입을 열었다.


일라이는 단순히 매달 85만원만 보내온 것이 아니라 이혼 초기에는 아들에게 필요한 비용을 그때그때 지원했고, 한동안 매달 6000~8000달러를 보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일라이는 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내가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거나 양육비에 인색하다는 댓글을 많이 봤다"며 양육비가 월 85만원으로 정해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일라이 / 뉴스1


그는 이혼 과정에서 아들의 생활비를 어떻게 부담할지 논의하면서 일정한 액수를 정해 매달 보내는 방식보다 아이에게 필요한 일이 생길 때마다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을 원했다고 밝혔다.


학교 준비물이 필요하거나 외식을 하는 등 아들과 관련한 지출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때마다 돈을 보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일라이는 이혼 초기 약 3~4개월 동안 매달 6000~8000달러, 한화로 약 800만~1000만원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금액이 법적으로 정해진 '양육비' 명목은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일라이는 "엄밀히 말해 내가 보내던 돈이 공식적으로 '양육비'로 지정된 것은 아닐 수 있다"면서도 자신의 입장에서는 아들의 생활비를 돕기 위해 보낸 돈이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지연수의 연수롭다'


당시 자신의 경제적 상황도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최저임금을 받으며 일하고 있었고, 아들을 위해 보내는 돈 상당 부분을 기존에 모아둔 저축에서 충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돈을 계속 보내다가는 빚을 질 수도 있다는 걱정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양육비가 월 85만원으로 정해졌다는 게 일라이의 설명이다.


일라이는 현재도 아들을 만날 때나 명절 등에 별도로 용돈을 주고 있다며 "인터넷에서 논쟁을 이기는 것보다 내 아들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을 둘러싼 비판에 대해 "모든 이야기에는 양측의 입장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연수는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이혼 후 일라이에게 한 달 85만원의 양육비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일라이가 지급하는 양육비 규모를 두고 비판이 이어졌다. 


유튜브 '지연수의 연수롭다'


한편, 일라이와 지연수는 2014년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뒀으며 2020년 이혼했다. 현재 아들은 지연수가 양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