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횟집 수족관에서 물고기가 헤엄치는 물로 세수를 하는 남성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충북 청주 소재 횟집의 수족관 앞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남성은 횟집 수족관 주변을 서성이며 두리번거렸다. 그는 지나가는 직원을 힐끗 쳐다본 뒤 갑자기 수족관에 손을 집어넣었다. 남성은 수족관 물로 젖은 손을 얼굴에 문지르더니 머리까지 적시는 모습을 보였다.
남성의 기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다시 광어가 들어있는 수족관에 손을 넣어 물을 튀기며 얼굴과 머리를 닦았다.
이 영상은 지난 5월에 촬영된 것이다. 그런데 지난 23일 동일한 인물이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장면이 또다시 포착됐다.
횟집을 운영하는 A씨는 "수족관 수온이 13도 정도로 차갑다 보니 시원한 물로 세수를 하려 했던 것 같다"며 "물비린내가 심한데 어떻게 참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말만 했어도 당연히 화장실을 사용하게 해줬을 텐데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아쿠아맨이냐?" "광어가 놀랐을 듯" "얼굴에 비린내 나겠다" "비리고 짠 걸 좋아하는 분인가 보다" "저러다 목욕까지 할 기세다" "우리나라 사람일 리가 없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