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귀갓길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성범죄를 시도한 10대 가해자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28일 청주상당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상해) 혐의로 10대 A군을 긴급체포했다고 발표했다.
A군은 지난 27일 오후 11시34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골목길에서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뒤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군과 B씨는 전혀 면식이 없는 사이였다.
B씨가 큰소리로 저항하자 A군은 본인이 타고 온 이륜차를 타고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범행이 발생한 지 약 3시간 뒤인 28일 새벽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에서 A군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피해자 B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