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9일(월)

'항저우 3관왕' 김우민, 어깨 부상으로 주 종목 자유형 400m 기권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르며 대회 MVP를 거머쥐었던 한국 수영의 간판 김우민(25·강원도청)이 어깨 부상 악재로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출전을 전격 포기했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김우민은 오늘(24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치러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400m 예선에 1번 영자로 출전해 대표팀의 결선행을 합작했으나, 부상 부위 통증 악화로 다음 날 예정된 자유형 400m 경기를 기권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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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은 지난 22일 자유형 1500m 결선에서 8명 가운데 최하위인 8위로 레이스를 마친 뒤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김우민이 빠진 남자 자유형 400m 자리에는 항저우 대회 자유형 200m 동메달리스트인 이호준(25·제주시청)이 대체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를 마친 김우민은 “동료들이 파이팅하고 있는데 나 혼자 가만히 있기가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통증을 딛고 계영 400m 예선 출전을 강행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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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아파서 당황했다. 치료도 받고 약도 먹고 있지만 한순간에 좋아지는 부상이 아니다. 잘 때도 계속 뻐근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한편 김우민을 필두로 지유찬(24·대구시청), 이호준, 김민섭(22·경북체육회) 순으로 팀을 꾸린 남자 계영 400m 대표팀은 예선에서 3분19초55를 마크해 전체 4위로 결선에 올랐다. 상위 10개 팀이 맞붙는 결선은 오늘(24일) 오후 6시 14분 같은 경기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