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9일(월)

"일반인에 비꼬고 훈계" 심수봉, 김다현 막말 파문 이어 과거 태도 논란 재조명

가수 심수봉을 향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후배 가수에게 쏟아낸 막말 파문에 이어, 과거 예능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서의 태도를 지적하는 목격담까지 확산되면서 논란의 불씨가 꺼지지 않는 모습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3월 방송된 JTBC '히든싱어8' 첫 회 녹화에 참석했던 방청객 A씨의 후기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A씨는 당시 심수봉이 함께 출연한 가수를 공개적으로 꾸짖거나 훈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녹화 현장의 분위기가 어색해졌다는 것이다.


JTBC '히든싱어8'


A씨는 또한 심수봉이 일반인 출연자를 대할 때도 비꼬는 듯한 발언을 했고, 해당 출연자가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이 역력했다고 밝혔다. 심수봉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장시간 늘어놓으며 훈계성 발언을 반복해 방청객들이 당황스러워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다만 이는 개인이 온라인에 올린 방청 후기일 뿐, 실제 녹화 현장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나 공식 확인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번 논란의 시작은 심수봉이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서 후배 가수 김다현을 향해 쏟아낸 발언이었다. 심수봉은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 같다"라며 "앞으로 제 앞에 저 선수를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말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좌) 심수봉, (우) 김다현 / 뉴스1


논란이 커지자 심수봉은 해당 발언을 "실언"으로 인정하며 김다현과 가족에게 사과했다. 김다현도 심수봉과 직접 통화를 나눴으며 사과와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중의 차가운 시선은 쉽게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과거 다른 공연에서도 심수봉이 후배 가수의 무대를 두고 쓴소리를 했다는 목격담이 추가로 떠오르며 비판 여론이 계속되고 있다. 심수봉이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유사한 행동들이 잇따라 소환되면서,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