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대검찰청 차장검사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지난 22일 이 대통령이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정현 대검찰청 차장검사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 체류 중 임명안을 결재했다.
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소영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보고서에는 여당의 적격 의견과 야당의 부적격 의견이 병기됐다. 이 장관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당일 바로 임명됐다.
같은 날 이정현 차장검사는 법무부 인사를 통해 수원고등검찰청장에서 대검찰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검찰총장 자리가 비어있어 대검 차장인 이 차장검사가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이 대통령은 이 인사 역시 당일 즉각 재가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뉴욕 도착 직후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등 3명의 장관 임명안도 재가한 바 있다.
이로써 이 대통령은 미국 순방 기간 하루 동안 장관 4명과 대검 차장 1명 등 총 5명의 주요 인사를 잇따라 단행했다.
이소영 장관 임명으로 지난 8월 30일 단행된 개각에서 지명된 장관 후보자 중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한 자리를 제외한 인선이 대부분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