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수)

李대통령, 순방 중 이소영·이정현 등 임명안 재가

미국 뉴욕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대검찰청 차장검사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지난 22일 이 대통령이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정현 대검찰청 차장검사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 체류 중 임명안을 결재했다.


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소영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9.15/뉴스1


보고서에는 여당의 적격 의견과 야당의 부적격 의견이 병기됐다. 이 장관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당일 바로 임명됐다.


같은 날 이정현 차장검사는 법무부 인사를 통해 수원고등검찰청장에서 대검찰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검찰총장 자리가 비어있어 대검 차장인 이 차장검사가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이 대통령은 이 인사 역시 당일 즉각 재가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뉴욕 도착 직후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등 3명의 장관 임명안도 재가한 바 있다.


이로써 이 대통령은 미국 순방 기간 하루 동안 장관 4명과 대검 차장 1명 등 총 5명의 주요 인사를 잇따라 단행했다.


(왼쪽 위에서부터) 이형일 현 재경부 1차관,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홍지선 현 국토부 2차관, 이소영 민주당 의원 / 뉴스1


이소영 장관 임명으로 지난 8월 30일 단행된 개각에서 지명된 장관 후보자 중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한 자리를 제외한 인선이 대부분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