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9일(월)

천안 경부고속도로서 승합차 등 5대 연쇄 추돌…8명 부상

새벽 시간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혀 8명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출근길 극심한 도로 정체가 빚어졌다.


오늘(10일) 오전 5시 14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북천안 나들목(IC) 인근 349㎞ 지점에서 승합차 2대와 도로 작업차량, 24톤 대형 화물차, 1톤 트럭 등 차량 5대가 얽힌 연쇄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처음 추돌을 일으킨 승합차 운전자 50대 남성을 포함해 탑승자 등 총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부상자 전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경상으로 확인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과 고속도로 순찰대 조사 결과, 1차로를 주행하던 승합차가 도로 유지보수 작업 중이던 공사 차량 후미를 들이받은 것이 발단이 됐다. 1차 충격 여파로 튕겨 나간 승합차가 2차로로 밀려나면서 주행 중이던 또 다른 승합차와 부딪혔고, 그 뒤를 따르던 24톤 화물차와 1톤 트럭이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잇따라 추돌하면서 5중 연쇄 사고로 번졌다.


사고 수습과 현장 잔해물 처리 작업이 이어지면서 서울 방향 후방 3㎞ 구간 도로가 약 1시간 동안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경찰은 선두 승합차 운전자의 전방 주시 태만이 사고를 유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