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9일(월)

김병지, 박문성에 뿔났다... "누구 말이 사실인지 법정서 밝히자"

축구협회 부회장이자 강원FC 대표이사인 김병지가 최근 제기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병지 대표는 21일 유튜브 채널 '꽁병지TV'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한 해명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저와 관련된 논란으로 팬 여러분들과 강원 팬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다만 사실과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꽁병지tv'


가장 큰 쟁점은 '칸쿤 외유' 논란이었다. 김 대표는 "태어나서 칸쿤에 간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멕시코에 갔던 이유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멕시코 경기와 미국 경기를 참관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해당 논란을 제기한 박문성 해설위원을 향해 "제가 칸쿤에 안 갔다는 사실을 정말 모르고 있었나"라고 되물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 위원의 방송 이후 자신이 업무가 아닌 외유 목적으로 칸쿤을 방문한 것처럼 왜곡됐다는 게 김 대표의 주장이다.


아들의 토트넘 연수 참가 논란에 대해서는 재차 사과했다. 김 대표는 대표이사의 아들이 연수에 참가하는 것이 도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당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김 대표는 박 위원이 '축구인 출신의 협회 부회장이 나이키 출신 마케팅 담당자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 마케팅에 대해 설명하도록 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유튜브 '꽁병지tv'


해당 인물이 김 대표를 지칭한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자 김 대표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에는 제 개인 방이 없다"며 "개인 방으로 불러서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칸쿤에 가지도 않았는데 칸쿤에 외유를 떠난 사람으로 되어 있고, 마케팅 전문가에게 마케팅을 가르쳤다는 사람으로 되어 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결국 김 대표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 대표는 "이 문제를 말로만 다투지 않겠다"며 "박문성 씨, 달수네라이브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법원에 객관적인 자료를 제출하겠다"며 "이 문제를 소송해서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박 위원을 향해 "그 말이 사실이라면 그 사람을 증인으로 부르십시오"라며 "누구 말이 사실인지 법정에서 밝혀보시죠"라고 말했다.


YouTube '꽁병지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