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3일(화)

저가 커피 소비자 만족도 1위는 '이곳'... "가성비가 제일 중요"

저가형 커피 전문점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컴포즈커피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은 저가형 커피 브랜드를 선택할 때 메뉴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1일 한국소비자원은 저가형 커피 전문점 브랜드 4개사(더벤티·메가MGC커피·빽다방·컴포즈커피)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컴포즈커피가 종합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시내에 위치한 저가 브랜드 커피 매장 앞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커피를 구매하고 있다. 2024.7.1/뉴스1


저가형 커피 전문점 브랜드 4개사의 종합만족도 평균은 5점 만점에 3.87점을 기록했습니다. 업체별 세부 점수를 살펴보면 컴포즈커피가 3.97점으로 최고점을 받았으며, 메가MGC커피가 3.93점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더벤티는 3.86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4위는 3.71점을 받은 빽다방이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저가형 커피 전문점을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메뉴 가격의 적절성'(37.2%)이었고, 이어 '커피 맛'(19.2%), '매장의 접근성'(18.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랜드별로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특징도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더벤티는 '커피 맛'과 '차별화된 메뉴'를, 메가MGC커피는 '메뉴 가격'과 '메뉴 다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빽다방은 '커피 외 메뉴(음료와 디저트 등)의 맛'을, 컴포즈커피는 '매장의 접근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 비율이 높았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저가형 커피점에서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한 소비자는 전체의 6.2%로, 다른 서비스 분야의 25.3%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불만 사항 중에서는 '커피 맛 불만족'이 41.4%로 가장 많았고, '메뉴 품절'이 36.4%, '키오스크, 자체 앱 오류로 인한 주문 실패'가 26.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 맛 불만족과 관련해서는 매장별 커피 맛이 일정하지 않다는 평가가 많았으며, 키오스크 관련해서는 주문 과정이 복잡해 이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업체별 주요 불만 사항을 보면 더벤티, 빽다방, 컴포즈커피는 '커피 맛 불만족'이 가장 많았고, 메가MGC커피는 '메뉴 품절'이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자들에게 매장별 커피 품질 표준화와 키오스크·앱 주문 단계 간소화 및 오류 발생 최소화 등의 서비스 개선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고, 사업자 서비스 품질 개선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비교정보를 지속해서 생산하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