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김광규, '폭군' 윤아X이채민 극찬... "대역 없이 본인이 다 해, 결국 쓰러질 뻔" (영상)

배우 김광규가 MBC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함께 연기한 후배 배우들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특집에는 김광규, 김완선, 홍윤화, 조째즈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폭군의 셰프' 촬영을 통해 후배 배우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김광규는 소녀시대 윤아와의 첫 협업 경험을 언급하며 그녀의 프로페셔널한 자세에 감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윤아 배우랑 처음 해봤는데 새벽 6시부터 해 떨어지기 전까지 찍는데 주인공은 3시간 전에 나와서 준비합니다. 특히 사극이 그렇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윤아의 열정적인 연기 태도에 대해 김광규는 "보통 컨디션을 위해 쉬는데 솔선수범하더라"며 "저는 액션신 대역 쓰는 걸 좋아하는데 윤아 씨는 자기가 끝까지 하더라. 요리 장면도 그렇고 뒷모습 나오는 장면도 소화했습니다"라고 칭찬했습니다.


김광규는 윤아에게 "너 그러다 쓰러진다"고 걱정을 표했던 일화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막판에 쓰러질 뻔했는데 이래서 잘 되는구나 싶어 팬이 됐습니다"라고 고백하며 윤아의 성공 비결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김광규는 이채민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처음 봤는데 190cm에 2000년 생입니다. 어리다"며 이채민의 첫인상을 소개한 뒤, "그런데 목소리가 회를 거듭할수록 임금님 목소리가 됐습니다. 너무 잘하더라"고 연기 실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김광규는 이채민의 연기에 대한 현장 반응도 전했습니다. "감독님도 하트가 쏟아지고, 선배 배우들도 잘한다고 칭찬했다"며 젊은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이 촬영 현장에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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