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가 홀로 즐기는 호캉스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에는 '나를 찾지 마세요…집나온 연재의 꿈 같은 하룻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영상에서 손연재는 "제가 오늘 드디어 혼자 호캉스를 하러 왔다. 너무 신난다"며 남편의 배려로 홀로 호캉스를 떠나게 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손연재는 게임기까지 챙겨와 "오늘 질릴 때까지 하다 자겠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했다 보니까 은퇴 이후에 한 게 많은데 결혼하고 나서 생긴 버킷리스트가 있어서 그것도 써보고 같이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연재가 공개한 버킷리스트에는 남편과 함께 여행하기, 서촌 탐방, 홀로 셀프 네컷 찍기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중 서촌 탐방을 위해 홀로 나선 손연재는 "지금 이 시간에 밖에 있는다는 건 기적"이라며 자유로운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표현했습니다.
서촌의 아기자기한 소품샵을 둘러본 손연재는 "아기자기하고 꾸미는 거 좋아한다. 파리를 느낄 수 있는 매장으로 놀러 와봤다"며 쇼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제 본격적으로 돈을 써보겠다"며 소품 쇼핑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포토부스에서 혼자 사진을 찍는 등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실행한 손연재는 호텔로 돌아와 본격적인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는 룸서비스로 주문한 랍스터 파스타와 치킨으로 폭풍 먹방을 즐기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한편 손연재는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이후 고가의 아이템들을 소개하면서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돈 자랑'이라는 악플에 시달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