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병만이 결혼식에서 장인과 장모에게 전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가 모든 하객들의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20일(월) 방송될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 따르면, 김병만은 결혼식 30분 전 대기실에서 결혼식 사회를 맡은 이수근을 찾아갔습니다.
20년간 우정을 쌓아온 절친인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서로를 껴안으며 이름을 바꿔 부르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병만은 이수근에게 특별한 부탁을 했습니다. 그는 "장인, 장모님이 결혼식 때 부모님께 인사하는 거 하지 말라고 했는데, 네가 분위기를 유도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이수근은 친구의 마음을 헤아려 기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는 "병만 씨가 특별히 장인어른과 장모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기 위해 몇 자 적어 온 것 같다"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조선의 사랑꾼' 카메라는 김병만의 떨리는 입술과 복받치는 감정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역시 남편의 진심 어린 모습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수근은 "병만아, 네가 잘 모셔라. 아버지 어머니 몫까지 네가 잘 모셔라"라는 덕담으로 감동적인 순간을 더욱 빛냈습니다.
김병만이 장인과 장모에게 전한 구체적인 감사 인사 내용은 20일(월) 오후 10시 방송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