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6일(일)

코스피 연일 '최고점' 경신에... 정청래 "이재명 정부 성과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7일 국회최고위원회에서 코스피 4000시대가 코앞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주식시장의 급상승세를 근거로 현 정부의 경제 운용 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어제 코스피가 3748선을 돌파했습니다"라며 "연초 2398 대비 무려 56%나 상승한 놀라운 수치"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내 주식시장이 올해 들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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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이러한 주식시장 상승세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우리 경제의 저력에 대한 신뢰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습니다.


특히 정 대표는 지난 4개월 이재명 정부의 노력이 숫자로 증명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현 정부의 경제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주식시장 선진화는 국민을 부자로 만드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향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기업가치 제고, 자본시장 정상화, 코스피 5000 시대를 실현하고 국민 모두가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경제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국정검사에서 제기된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과 관련된 외압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폭로한 내용과 관련해 "검찰이 가야 할 길을 보여줬다"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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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문지석 검사의 양심이 묻히지 않으려면 검찰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며 "이제 검찰도 국민 앞에 서는 것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쿠팡 외압 사건의 실체적 진실도 끝까지 밝히겠다"며 "부당한 지시를 내린 자에게 응당한 책임을 물을 때까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