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박나래에게 특별한 선물로 감동 선사
지난 15일 이시언의 개인 채널에 업로드된 '미안하다 나래야.. 이시언이 박나래에게 사과한 이유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시언은 박나래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집밥을 대접했습니다. 박나래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닥터 조'까지 초대한 이시언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박나래는 닥터 조와 함께 스트레칭을 진행하면서도 이시언의 과도한 친절에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이시언은 "나래한테 받은 게 많다고 생각했다. 내가 힘들게 살 때 너한테 생활용품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지만, 박나래는 제작진에게 "진짜 뭐냐"고 반문하며 여전히 의심스러워했습니다.
할머니 관련 발언으로 마음 아팠던 이시언
이시언은 진짜 이유를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부른 이유는 그거야. 할머니를 내가 못 모셔가지고. 나래가 한 번 슬쩍 지나가는 말로 얘기했었는데 그게 마음에 계속 걸렸다"며 "기사로 봤다. 그게 굉장히 마음이 안 좋았다"고 속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박나래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그때 할머니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됐고, 오빠 만나서 응석 부리고 싶었나 봐. 그렇게까지 얘기할 건 아니었는데 엄청 울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조부모님 사진이 담긴 시계 선물에 눈물 흘린 박나래
이시언은 "아무튼 나래야 미안하고 선물을 하나 준비했어. 어떤 좋은 선물이 좋을까 고민했는데 좋아할지 모르겠다"며 특별한 선물을 꺼냈습니다.
이시언이 준비한 선물은 박나래의 조부모님 모습이 담긴 시계였습니다. 시계를 한참 바라보던 박나래는 "엄청 미안하네. 괜한 걸 얘기해가지고"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시언이 "배터리는 네가 넣어야 돼"라고 말하자, 박나래는 "안 넣을래. 움직이면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 가리니까 이대로 볼래"라고 답하며 선물에 대한 깊은 감동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