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 5 볼륨 1 러닝타임 공개
넷플릭스의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가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시즌 5 볼륨 1의 구체적인 러닝타임을 공개했습니다.
'기묘한 이야기'의 공동 제작자 로스 더퍼는 14일(한국 시간) 새벽 자신의 SNS 계정에 짧은 클립을 올리며 "실제 러닝타임"이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아직 섬네일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시즌 5의 네 개 에피소드 정보가 담겨 있었습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첫 번째 에피소드 'The Crawl'은 1시간 8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에피소드 'The Vanishing of…'는 54분, 세 번째 에피소드 'The Turnbow Trap'은 1시간 6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볼륨 1의 마지막을 장식할 네 번째 에피소드 'Sorcerer'는 1시간 23분이라는 가장 긴 분량을 자랑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시즌 4 대비 소폭 감소한 총 러닝타임
볼륨 1 전체의 총 러닝타임은 271분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총 309분이었던 시즌 4의 첫 4개 에피소드와 비교했을 때 소폭 줄어든 수치입니다.
러닝타임이 공개된 네 편의 에피소드는 오는 11월 27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후 볼륨 2는 12월 26일에, 시리즈의 완결을 담을 볼륨 3는 2026년 1월 1일에 공개됩니다.
제작자가 직접 밝힌 에피소드별 특징
로스 더퍼는 앞서 볼륨 1의 네 개 에피소드 중 첫 번째 이야기인 'The Crawl'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로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 에피소드에 대해 "시즌 1 이후 가장 많은 사건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역대 가장 미친 오프닝이 등장한다"며 "우리가 이번 시즌 역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시퀀스 중 하나"라고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