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친구들, 원진서와의 만남에서 결혼 소식 후폭풍 공개
'조선의 사랑꾼'에서 원진서가 윤정수의 친구 배기성, 임형준을 만나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윤정수와 김병만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정수의 절친한 친구들인 배기성과 임형준이 원진서를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임형준은 원진서에게 "저희도 방송을 봤지만, 방송 이후에 주변에서 반응이 어땠냐?"라고 궁금증을 표했습니다.
배기성은 "내 주위는 난리 났었다"라며 주변 반응을 전했습니다.
그는 "주위 사람들이 두 번 놀랐다. 일단 윤정수의 결혼을 상상 못했으니까 '윤정수의 결혼'이고, 두 번째 놀란 거는 '제수씨'였다"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윤정수는 친구들의 말에 "난리 난 것의 주범은 너희 둘이다"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배기성이 "진짜 몰랐었다. 주위 반응이 어떻냐?"라고 재차 물었고, 원진서는 "너무 놀랐다고는 하는데 다 축하해주는 분위기다"라고 답했습니다.
원진서, 결혼 소식 비밀 유지한 이유는 '오빠 소개해달라고 할까 봐'
배기성은 원진서에게 "제수씨 주위에 정수랑 결혼한다고 얘기 안 했냐?"라고 질문했습니다.
원진서는 "친한 친구들 세 명한테만 얘기했다. 배신감 느낀다고 섭섭하다고 한 친구도 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임형준은 "끝까지 얘기 안 하셨구나? 혹시 얘기 안 한 이유 중 하나가 혹시 초반에 얘기하면 반대할까 봐?"라고 추측했습니다. 하지만 원진서의 답변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원진서는 "아니다. 오빠 소개해달라고 할까 봐"라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윤정수는 "보여달라고 하는 거 싫다고 한다. 샘이 많다"라고 원진서의 성격을 설명했습니다.
김지민은 "다른 여자들이 반할까 봐"라고 분석했고, 황보라도 "근데 이런 분들 많다.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너무 좋으니까 '내 거'이고 싶은 거다"라고 공감을 표했습니다.
원진서가 말하는 윤정수의 매력은 '지적이고 섹시함'
임형준은 두 사람에게 "형수님이 제대로 (콩까지) 씌셨다"라고 농담을 건넸습니다. 윤정수는 친구들에게 "(원진서가) 내 매력이 뭐라고 한지 들었냐?"라고 물었습니다. 윤정수가 손짓하자 원진서는 "오빠가 지적이고 섹시하다"라고 답했습니다.
임형준은 "(원진서가) 그 이야기를 하셔서 놀라서 형수님 학력을 찾아봤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원진서는 이대 석사 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진서는 윤정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오빠가 되게 박학다식하다. 모르는 게 없다. 저는 그냥 자는데 오빠는 항상 경제를 읽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임형준은 "형수님이 되게 순수한 구석이 많으시다"라고 원진서에 대한 인상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