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6일(일)

세븐일레븐, 'APEC 공식 디저트' 부창제과 손잡고 MZ입맛 사로 잡는다... 'K 디저트 시리즈' 출시

세븐일레븐, 부창제과와 손잡고 'K디저트 시리즈' 업계 단독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MZ세대를 겨냥한 뉴트로 감성 마케팅에 본격 나섰습니다.


세븐일레븐은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MD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요.


내일(15일)부터 세븐일레븐에서 60년 전통의 경주 베이커리 브랜드인 부창제과와 협업하여 국내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디저트 시리즈'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제공 = 세븐일레븐


부창제과는 최근 리브랜딩을 통해 '이장우 호두과자'로 디저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달 말일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공식 디저트 협찬사로 선정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유니소금 활용한 신개념 디저트 3종 먼저 출시


세븐일레븐은 부창제과의 시그니처 메뉴인 '우유니소금' 호두과자에 착안하여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의 천연 소금과 호두를 주재료로 활용한 다양한 신상품을 순차 출시할 예정입니다.


15일 첫 출시되는 상품은 '우유니소금크림호두단팥빵', '우유니소금크림맘모롤', '우유니소금크림치즈베이글' 등 3종입니다. 우유니소금크림호두단팥빵은 부드러운 우유크림에 우유니소금을 첨가하고 단팥과 호두를 레이어드 구조로 배치하여 고급스러운 단짠 맛을 완성했습니다. 호두분태를 추가해 고소함과 식감까지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우유니소금크림맘모롤은 추억 속 맘모스빵을 롤 형태로 변형한 이색 디저트로, 우유니소금과 생크림을 더해 기존 맘모스빵보다 짭짤한 맛을 구현했습니다.


사진 제공 = 세븐일레븐


우유크림, 팥앙금, 완두앙금, 딸기잼을 채운 롤케익에 고소한 소보루를 입혀 다채로운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겨울 시즌 맞춤 디저트 3종 29일 추가 출시 예정


세븐일레븐은 29일에는 겨울철 대표 간식을 재해석한 부창제과 콜라보 디저트 3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모나카 아이스크림 형태의 '호두샌드'는 고소한 호두가 풍부하게 들어간 것이 특징이며, '소금우유호빵'은 부드러운 우유와 소금의 단짠 조화를 살렸습니다. 또한 '단팥호두호빵'은 단팥앙금 속에 호두를 넣어 식감을 강화한 상품으로, 쌀쌀해지는 계절에 맞춰 출시됩니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1일 간식이나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달콤하고 바삭한 '호두정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선보인 바 있습니다.


향후 파르페, 붕어빵, 양갱 등 다양한 부창제과 콜라보 디저트도 연내 출시할 예정입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콜라보 강자 세븐일레븐이 이번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부창제과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특히 우유니소금 플레이버를 활용한 디저트 시리즈는 높은 화제성과 함께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