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송혜교, '다 이루어질지니' 비하인드 공개... 두바이에서도 변함없는 여신 비주얼

두바이 촬영 비하인드 공개로 화제


배우 송혜교가 두바이에서의 특별한 순간들을 팬들과 공유하며 여전한 아름다움을 과시했습니다.


송혜교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뒷모습뿐이네 (dubai) 감사한 추억"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수의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Instagram 'kyo1122'


공개된 이미지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 당시의 소중한 비하인드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사진 속 송혜교는 하늘색 드레스를 착용한 채 두바이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뒷모습만 담겨 있지만, 그녀의 우아한 실루엣은 마치 신화 속 여신을 떠올리게 하는 완벽한 비주얼을 연출했습니다.


수지와의 특별한 우정이 만든 인연


송혜교는 해당 작품에서 '지니야' 역할로 특별출연을 펼쳤습니다. 비록 짧은 등장이었지만 강력한 임팩트를 남기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 년 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와 감정을 상실한 인간 가영(수지)이 세 가지 소원을 중심으로 펼치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송혜교는 작품 내에서 김우빈의 과거 연인으로 등장하여 스토리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특히 이번 출연의 배경에는 수지와의 진정한 우정이 자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배우는 13세라는 상당한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평소 서로의 촬영 현장에 응원 커피차를 보내는 것은 물론, 지난해에는 송혜교의 생일을 기념해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기며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최근에는 수지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송혜교에게 따뜻한 양말을 선물하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지속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김은숙 작가와의 재회,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


송혜교 / 뉴스1


'다 이루어질지니'는 송혜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김은숙 작가의 최신작입니다.


두 사람은 2022년 큰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도 함께 작업한 바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협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송혜교는 넷플릭스 신작 오리지널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과거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호흡을 맞췄던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