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병원장, 추석 연휴 음주운전 사고로 수사선상에
현직 경찰병원장이 추석 연휴 기간 중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경찰병원장 김모씨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5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서울 서초구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던 중 다른 차량과 충돌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김씨를 소환해 사고 경위와 관련된 자세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