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코치 야마토, 영화 '8번 출구' 홍보차 19일 한국 방문
일본의 실력파 배우 코치 야마토가 신작 영화 '8번 출구'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습니다.
10일 배급사 NEW는 야마토가 오는 19일 한국을 방문해 '8번 출구'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국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마토의 이번 방한은 지난 9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후 두 번째 한국 방문이 됩니다.
전 세계 190만 다운로드 게임 원작, 무한 루프 지하도 탈출기
영화 '8번 출구'는 무한 루프의 지하도에 갇힌 남자가 8번 출구를 찾아 헤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현상들을 파헤치는 스릴러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약 190만 회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게임을 영화화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야마토는 작품에서 핵심 인물인 '걷는 남자'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게임에서 그대로 나온 듯한 완벽한 싱크로율과 섬뜩한 존재감으로 예고편 공개 직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20년 연극 경력의 실력파, 셰익스피어부터 뮤지컬까지
평범한 직장인 차림에 미묘한 표정 연기를 더한 야마토의 '걷는 남자' 캐릭터는 영화 전체의 서스펜스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야마토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며 탄탄한 연기 실력을 쌓아온 배우입니다.
그는 '맥베스', '햄릿', '리처드 3세' 등 셰익스피어의 고전 작품들은 물론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팬텀 블러드' 같은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습니다.
영화 '8번 출구'는 오는 22일 국내 극장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