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산부인과 출연진 재회,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1990년대 국민 시트콤으로 사랑받았던 '순풍산부인과' 출연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0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되는 tvN STORY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패밀리' 2회에서는 드라마 출연진들의 현재 모습과 함께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제작 뒷이야기가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선우용여는 이번 방송에서 극 중 장녀 역할을 맡았던 박미선과의 최근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박미선은 올해 초부터 건강상의 문제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소속사 측은 "현재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행어 탄생 비화와 오디션 에피소드 공개
선우용여는 자신의 대표적인 유행어였던 '몰라 몰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줍니다.
또한 '순풍산부인과'를 연출했던 김병욱 감독이 즉석 전화 연결을 통해 출연해, 박영규가 '미달이 아빠' 역할을 맡게 되기까지의 치열했던 오디션 과정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이번 순풍 패밀리 재회를 기획한 의뢰인이 바로 선우용여라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선우용여는 자신의 버킷리스트로 '순풍 패밀리와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하기'를 꼽았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출연진들이 직접 요리를 준비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출연진들의 요리 도전과 시트콤 같은 상황극
김풍 작가를 중심으로 박영규, 이창훈, 표인봉, 김성민 등이 요리에 도전하며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주방에서는 선우용여의 폭풍 잔소리와 박영규의 익살스러운 상황극이 맞물려 마치 시트콤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장면들이 펼쳐집니다.
한자리에 모인 배우들은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즉석 노래자랑 무대까지 꾸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추억과 웃음을 선물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