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강의 소극적 태도에 출연진들 우려 표명
지난 9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최종 선택을 앞둔 마지막 날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미스터 강의 소극적인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미스터 강이 아침 식사를 위해 나와 있자, 경리는 "미스터 강 나와 있다. 다행이다"라며 안도감을 표했습니다.
윤보미 역시 "나와 있는 게 최대 표현이다"라고 말하며 미스터 강의 평소 행동 패턴을 언급했습니다.
23기 옥순이 "미스터 윤이랑 같은 방 쓰지 않냐?"라며 룸메이트에 대해 물어보자, 미스터 강은 "정확하게는 모른다. 최근에 (근황을) 물어본 적은 없다"라고 답하며 룸메이트와도 교류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데프콘과 경리의 직설적인 조언
데프콘은 미스터 강의 이런 태도에 대해 "교류도 안 하고 아무것도 모른다. 같은 방을 쓰는 사람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른다. 그냥 마이웨이다"라며 비판했습니다.
특히 23기 옥순에게는 "23기 옥순 씨는 미스터 강이랑 만나도 '저 사람을 내가 컨트롤 할 수 있겠다' 생각하지 말아라"라고 걱정스러운 조언을 건넸습니다.
경리도 "내 여자와 누구와 썸타는지도 모른다"라며 답답함을 드러냈습니다.
식사를 마친 미스터 강은 미련 없이 방으로 돌아갔고, 23기 옥순은 그런 미스터 강의 뒷모습을 바라봤습니다.
23기 옥순이 방으로 돌아와 아침에 미스터 권이 건네준 편지를 꺼내자, 경리는 "열 받아서 읽는 거다. 이렇게 해서 미스터 강을 만나면 속 터질 일만 있을 거다. (미스터 권의) 편지를 읽어라"라고 응원했습니다.
23기 옥순과 미스터 강의 직접적인 대화
미스터 강이 아직 방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23기 옥순은 "지금도? 나 진짜 모르겠다. 한 번씩 현타 온다"라고 말하며 결국 미스터 강을 찾아 나섰습니다.
23기 옥순은 미스터 강에게 "곧 최종 선택을 하지 않냐? 무슨 말을 해달라고 온 게 아니라 그냥 천하 태평한 게 너무 신기하다"라고 직설적으로 말했습니다. 이에 미스터 강은 "천하 태평한 게 아니다. 안 잤다"라며 억울함을 표현했습니다.
23기 옥순은 "나는 누구보다도 '나는 솔로'를 많이 본 사람이 기본적으로 이건 자신감을 넘어선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습니다.
미스터 강은 "내가 거기에 있었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뭘 할 수 없지 않냐?"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고, 데프콘은 "회피다"라며 일침을 날렸습니다.
논란이 된 미스터 강의 막말 발언
23기 옥순은 "같이 이야기할 수도 있다. 사람이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좋아하면 '어제의 상대와 오늘의 상대가 궁금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나는 항상 괜찮다가 (이런 생각이 든다)"라며 미스터 강에게 질문했습니다.
하지만 미스터 강은 "괜찮다가 갑자기 왜 그러냐? 조울증 있냐?"라며 23기 옥순을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발언에 데프콘은 "조울증이라니 미스터 강 이건 아니다"라며 강하게 나무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