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이창훈, 27년만에 밝힌 송혜교와의 스캔들 해명... "아내도 사귀었냐고 물어봐"

25년 만에 재회한 '순풍산부인과' 출연진, 과거 스캔들 화제


tvN STORY에서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추석 특집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에서 국민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출연진들이 25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박영규를 비롯해 김성은, 이창훈, 이태란 등 주요 배우들이 '순풍 하우스'에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tvN STORY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이창훈을 향해 "예전에 송혜교 씨랑 스캔들도 났었다"라며 과거 화제가 됐던 스캔들을 언급했습니다.


이창훈, 송혜교와의 스캔들 진실 공개


이창훈은 송혜교와의 스캔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는 "그게 나서 당시에는 문제가 됐었다. 기자랑도 싸우고 그랬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이제 혜교가 월드 스타도 되고 그러니까, 지금은 사귀었냐고 물으면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한다"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이창훈의 아내가 직접 이 스캔들에 대해 물어봤다는 일화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창훈은 "이 얘기를 장가가자마자 아내 친구들이 다 모였는데 아내가 '송혜교랑 진짜 사귀었어?' 묻더라"라고 말했습니다.


tvN STORY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


그는 "'네가 할 질문은 아니지 않나?' 했는데, 친구들과 내기했다는 거야. '사귀었는지 아닌지 하느님 앞에 맹세해'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재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창훈은 "'아니다, 당시 드라마가 너무 잘돼서 포장된 것' 그랬다"라고 진실을 밝혔습니다.


단둘이 찍은 사진 공개로 화제


출연진들이 사진이 있는지 묻자, 이창훈은 송혜교와 단둘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tvN STORY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


그는 "이 사진 딱 한 장 찍은 게 있더라. 누가 찍어준 건지 모르겠다. 우리 촬영 중간에 찍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사귀었네, 사귀었어~"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궜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