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36세' 김우빈 "클럽은 이제 나이가... 입구에서 막힐 것"

김우빈, 성수동 거리서 깜짝 등장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


배우 김우빈이 서울 성수동 거리에 깜짝 등장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8일 공개된 '유튜브 하지영' 추축 특집 영상에서는 하지영이 직접 기획한 '게릴라 인터뷰' 코너가 부활했스빈다.


과거 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연예 정보 프로그램의 한 코너를 오마주한 이번 콘텐츠에 첫 게스트로 김우빈이 출연했습니다.


Youtube '유튜브 하지영'


김우빈은 오랜만의 야외 촬영에 대해 "많은 분들을 직접 뵐 일이 없어서 낯설다. 맨날 스튜디오에만 있다가 나오니까 긴장된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김우빈의 예상치 못한 등장에 성수동 거리는 순식간에 인파로 가득 찼고, 김우빈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응원에 수줍은 미소로 답했습니다.


성수동 지니로 변신한 김우빈, 팬들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


이날 김우빈은 성수동 지니로 변신해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트 3종 세트, 10초 아이컨택트, 모닝콜 녹음해 주기 등 팬들의 다양한 소원을 하나씩 들어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Youtube '유튜브 하지영'


특히 함께 셀카를 찍고 싶어 하는 팬을 위해서는 직접 스티커 사진을 찍고, 그 자리에서 사인까지 남기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김우빈은 "덕분에 저도 새로운 경험을 했다"며 팬들에게 오히려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지영과의 오랜 우정, 진심 어린 마음 고백


이후 맛집을 찾은 하지영과 김우빈은 오랜 인연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우빈은 "아플 때뿐만 아니라 축하할 일이 있을 때도 항상 연락을 주셔서 감사하다. 오랜 시간 만나왔지만, 만날 때마다 늘 따뜻함이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김우빈은 이어 "그래서 이번에 처음으로 누나가 부탁했을 때 이 유튜브를 통해 누나가 빛났으면 하는 마음에 출연했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하지영은 "평소 돈을 빌려주고 못 받은 적이 많지만, 만약 연예계에서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준다면 김우빈 씨라고 생각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고, 김우빈은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냐"고 재치 있게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Youtube '유튜브 하지영'


하지영의 "일탈하고 싶지 않나? 친구들이랑 클럽도 가보고"라는 질문에 김우빈은 "클럽은 이제 나이가… 입구에서 (막힌다)"고 답해 또 다른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김우빈은 성수동을 걸어 본 소감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니까 감사하다. 누나와 다시 11년 전 게릴라 인터뷰를 했던 그날로 돌아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우빈과 함께하는 두 번째 이야기는 10월 15일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