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요정에서 초보맘으로, 손연재의 새로운 도전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전설 손연재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편셰프로 출연합니다.
10일 방송되는 이번 편에서 손연재는 국민 동생에서 엄마로 변신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손연재는 현재 18개월 된 아들을 키우는 초보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편스토랑' 출연진들은 손연재를 보며 "아직도 학생 같다"며 반가워했다고 합니다.
손연재는 자신을 "가장 힘들다는 육아 2년 차 초보맘"이라고 소개하며 "국대 열정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편셰프 도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17년 선수 생활 마감 후 새로운 인생 2막
손연재는 2017년 4월 17년간의 리듬체조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했습니다.
이후 리듬체조 지도자로 변신해 인생 2막을 시작했고, 2022년 8월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2024년 2월에는 아들을 출산하며 어느덧 18개월 아이를 둔 엄마가 되었습니다.
은퇴 당시 심경을 묻는 질문에 손연재는 "솔직히 좋았다"며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후련한 마음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현실 육아맘의 일상 공개
공개된 VCR에서 손연재는 아침부터 상큼한 미모를 자랑했습니다.
손연재는 "오랜만에 TV에 나오는 거라 한껏 꾸꾸꾸했다"며 부끄러워했지만, 육아는 현실이었습니다.
어질러진 아이의 장난감을 부지런히 치운 뒤 이유식 만들기에 돌입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손연재와 마찬가지로 용띠 아기를 키우고 있는 MC 붐 지배인과 스페셜MC 아유미도 '용띠 엄마아빠'로서 손연재의 일상에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아이를 만나 완전히 달라진 삶, 엄마가 되며 느끼는 상상초월 기쁨, 엄마가 된 후 비로소 알게 된 부모님의 마음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대 열정'에 버금가는 열정적인 육아 일상도 모조리 공개됩니다.
국가대표 체조 요정에서 모든 게 새롭고 어렵고 신기한 초보맘으로 살아가는 손연재의 이야기는 1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편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