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9년 연애 끝에 결실...쿠시♥비비엔, 10월 11일 결혼한다

9년 연애 끝에 결실을 맺는 프로듀서 커플


음악으로 맺어진 인연이 결혼으로 이어집니다.


8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유명 프로듀서 쿠시(41·김병훈)와 비비엔(32·차현정)이 오는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서로에게 이끌렸고, 무려 9년간의 공개 연애 끝에 부부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음악 산업에서 각자의 영역에서 활약해온 두 사람이 이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쿠시 / 뉴스1


히트곡 제조기 쿠시의 음악 여정


쿠시는 2003년 스토니스컹크로 데뷔한 후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작곡가로 활동하며 K-POP 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과 주로 작업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지드래곤, 태양, 2NE1뿐만 아니라 엄정화, 조현아, 서인영, 헤이즈, 이즈나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악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화제가 된 사자 보이즈의 '소다 팝'을 작사·작곡하며 또 한 번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습니다. 쿠시의 프로듀싱 능력은 K-POP의 글로벌 성장과 함께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모델에서 프로듀서로 성장한 비비엔


비비엔은 2015년 패션지 쎄시 모델 콘테스트 1위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데뷔 초에는 '소녀시대 유리 사촌'이라는 수식어로 알려졌지만, 이후 음악 프로듀서로서의 길을 걸으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비비엔 / Instgram 'vivianrepublic'


빅뱅, 블랙핑크, 지수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에는 Mnet '아이랜드2: N/a'에 뮤직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현재 비비엔은 쿠시와 함께 더블랙레이블에 소속되어 있으며, 음악적 파트너십과 함께 인생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으로 시작된 사랑, 결혼으로 완성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로의 성장을 지켜보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시작된 인연이 이제 결혼이라는 더 큰 의미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K-POP 산업에서 각자의 영역에서 활약하며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온 두 사람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음악적 시너지를 통해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쿠시와 비비엔이 부부로서는 어떤 하모니를 만들어낼지, 그들의 새로운 인생 챕터에 많은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