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이준석 대표 SNS에 '좋아요' 누른 한소희... '정치색 논란' 일자 급하게 밝힌 입장

한소희, 이준석 SNS '좋아요' 논란에 "실수였다" 해명


배우 한소희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정치적 성향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해명에 나섰습니다.


7일 한소희 측은 "실수로 눌렀다"며 "정치적 성향이나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소희는 해당 게시물의 '좋아요'를 취소한 상태입니다.


논란의 발단은 6일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에서 시작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 대표는 "제가 무슨 음란 계정을 팔로우 했다느니 하는 터무니없는 루머가 돌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확인해본 결과, 특정 정치인의 지지자들이 지속적으로 그 내용을 유포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석 대표, 루머 유포자 반성문 공개하며 법적 조치 예고


이어 이 대표는 "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하자, 가해자 중 한 분이 자필 반성문을 보내왔다"며 반성문 사진을 함께 게재했습니다.


그는 "저는 이를 참작하기로 했다"면서도 "정치인에게 정견이나 행보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나 인터넷에서 떠도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근거로 누군가를 공격하는 일에는 인생을 걸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뉴스1


문제는 한소희가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캡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시작됐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한소희가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고 이에 대한 논란이 커졌습니다.


한편 한소희는 배우 전종서와 호흡을 맞춘 영화 '프로젝트Y'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번 논란이 작품 활동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