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아옳이, 번식장 구조견 남사와 새로운 가족 되다
유튜버 아옳이가 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를 입양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6일 아옳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몰디브 다녀오자마자 또 방문했어요. 남사 데리러 옴"이라는 글과 함께 유기견 봉사활동 중 만났던 강아지 남사를 입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옳이는 남사를 차에 태운 후의 모습을 공개하며 "완전 신남. 이렇게 웃는 걸 처음 봄"이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아옳이는 이번 입양을 통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아옳이는 번식견의 잔인한 희생이 동반되는 펫샵 구매 대신 입양을 권하는 내용을 함께 공유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화성 번식장 출신 모견 남사의 아픈 과거
아옳이가 입양한 남사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강아지입니다.
아옳이는 앞서 유기견 봉사활동 중 남사를 처음 만났을 때 "화성 번식장에서 구조된 모견 남사(남사가 이름임). 이렇게 작은데 새끼를 50마리 넘게 낳았대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아옳이는 봉사활동 이후에도 계속해서 남사가 떠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아옳이는 남사와 한 가족이 되기로 결심했고,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아옳이는 2018년 '하트시그널' 출신 카레이서 서주원과 결혼했지만 2022년 이혼했습니다. 최근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를 66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