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유준상 때문에 '암바사주' 40잔 만든 눈물의 사연
슈퍼주니어 규현이 뮤지컬 배우 유준상으로 인해 '암바사주' 40잔을 제조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2일 '근본채널'에서 공개된 '(ENG/SUB) 슈퍼주니어 은혁&규현, 나무위키에도 안 나오는 그룹 내 싸움 서열 공개ㅣ신동의 동동포차 EP01' 영상에서 규현은 이 재미있는 일화를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은 동료 멤버인 규현, 은혁과 함께 술자리를 마련했는데요. 데뷔 21년 차를 맞은 세 사람은 시작부터 유쾌한 디스전을 펼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신동의 새 유튜브 콘텐츠 '동동포차'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은혁은 "형 근데 그 고깃집 한다는 거랑 이거랑 상관없는 거냐"고 물었고, 신동은 "그건 별개다. 그건 따로 준비 중이다"라며 고깃집 사업 계획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규현과 은혁은 "형은 근데 왜 이렇게 많이 해? 왜 이렇게 문어발식이야?"라며 사업에 열정적인 신동을 재치 있게 놀렸습니다.
규현은 "제2의 인생을 도약하려고 하고 있구나"라고 말했고, 은혁은 "근데 내가 봤을 때 형은 버는 족족 돈을 다 쓰는 것 같다"며 장난스럽게 지적했습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특별한 술자리 추억
본격적인 술자리가 시작되자 은혁은 의미 있는 고백을 했습니다. "나는 되게 의미가 있는 게, 둘한테 술을 배웠다. 내가 첫술을 좌 신동 우 규현으로 2013년에 술을 배웠다. 이 술자리는 의미가 있다"라며 세 사람의 오랜 우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서 규현은 완벽한 소맥 비율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그는 "내가 뮤지컬 오래 했잖아. 내가 암바사주를 잘 말았어. 소맥에 사이다 좀 타서 휴지 팍 던지는 거. 근데 준상이 형이 딱 드시고 '야, 규현아! 이거 너무 맛있다. 모든 배우들한테 돌리자'고 해서 그렇게 40잔을 말았다"고 밝히며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습니다.
신동은 "그럼 휴지 40장 던진 거냐"고 웃으며 물었고, 은혁은 "손목 나간 거 아니야?"라며 장난스러운 걱정을 표현했습니다.
규현은 "천장에 던지진 않고 옆에 던지긴 했다"며 당시 상황을 더 자세히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