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안은진 주연 '키스는 괜히 해서!' 대본리딩 현장 공개
오는 11월 12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 작품은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인데요. 장기용과 안은진이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하며 SBS 평일 로맨스 드라마 신드롬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일 공개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김재현 감독과 하윤아-태경민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이 참석했습니다.
주요 배우로는 장기용(공지혁 역), 안은진(고다림 역), 김무준(김선우 역), 우다비(유하영 역) 등이 자리를 함께했는데요. 유쾌하고 러블리한 스토리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고,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가 리딩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습니다.
장기용의 '여심강탈' 매력과 안은진의 햇살 같은 에너지
장기용은 극중 남자주인공 공지혁 역할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공지혁은 사랑을 믿지 않았지만 천재지변급 키스만 남기고 사라진 여자 고다림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캐릭터인데요. 장기용은 스토리에 맞춰 냉미남과 온미남을 넘나들며 공지혁 캐릭터의 치명적인 매력을 완벽히 표현했습니다. 그의 시선강탈 비주얼과 중저음의 목소리, 깊은 눈빛이 공지혁 캐릭터와 찰떡같이 맞아떨어지며 설렘을 더했습니다.
안은진의 밝은 에너지도 눈에 띄었습니다.
안은진은 극중 싱글녀지만 생계를 위해 '유부녀-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여자주인공 고다림을 연기하는데요. 취업준비생의 팍팍한 삶 속에서도 천재지변처럼 다가온 사랑 앞에 망설이지 않는 고다림의 매력을 톡톡 튀는 연기로 그려냈습니다.
일도, 사랑도 다 잡고 싶은 고다림 캐릭터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도파민 폭발 로맨스를 예고하는 완벽한 케미스트리
무엇보다 극중 도파민 폭발 로맨스를 그려갈 장기용과 안은진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였습니다.
각자 캐릭터에 몰입한 두 배우가 대사를 주고받으며 순식간에 사랑에 빠진 남녀주인공의 눈빛을 보여줬는데요. 첫 호흡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비주얼부터 연기 티키타카까지 눈부시게 어울리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김무준과 우다비의 활약도 주목할 만합니다.
김무준은 극중 고다림의 절친이자 싱글대디인 김선우로 분해 무심한 듯하면서도 다정하게 챙겨주는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주며 또 다른 설렘을 예고했습니다.
우다비는 뻔한 재벌녀 캐릭터 공식 타파를 예고하며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신선함과 열정으로 무장한 우다비가 극중 로맨스 라인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남기애, 차미경, 최광일, 서상원, 서정연, 박진우, 박지아, 정수영, 정가희, 박정연, 신주협 등 개성만점 배우들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 향연을 예고했습니다.
아역 채자운의 깜찍한 귀여움이 더해져 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작진은 "서로의 호흡과 시너지를 확인한 대본리딩이었습니다. 배우들 모두가 적재적소에서 톡톡 튀는 매력과 존재감을 드러내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키스는 괜히 해서!'는 편안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시청자분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드라마로 찾아올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