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기 경수, 옥순에게 대화 신청하며 마음 표현
지난 1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 28기 경수가 옥순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날 옥순은 영숙, 정숙과 함께 영수를 비롯한 다른 출연자들을 위해 닭죽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옥순이 주방에서 팔을 걷어부치고 요리를 돕고 있던 중, 경수가 갑작스럽게 대화를 신청했습니다.
이에 옥순은 주방에 들어선 지 불과 20초 만에 경수와의 대화를 위해 자리를 떠나야 했습니다.
경수는 옥순에게 "지금 마음에 몇 명 있냐"고 직접적으로 물었고, 그러면서 자신은 옥순, 정숙, 영숙에게 마음이 있다며 "어제 자기소개 끝나고 물어볼 때는 옥순님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수는 나이 많은 사람과도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옥순에게 구체적인 나이 범위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옥순, 나이 차이에 대한 막연한 답변으로 일관
옥순은 경수의 질문에 "나이 차이가 큰 분을 만나본 적은 없다. 그냥 막연히 그런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했다"라고 모호하게 답했습니다. 13살 연상인 경수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입니다.
경수는 나이 차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듣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데이트 선택에 대해 "고민하다가 옥순님 할 것 같다"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옥순, 영호에 대한 확고한 마음 드러내며 경수 거절
하지만 옥순은 경수와는 다른 선택을 보였습니다. 옥순은 "저는 오늘 선택해도 영호님 할 것 같다"면서 영호에 대한 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옥순은 자신의 선택 기준에 대해 "이렇게 대화하는 건 다른 분들이랑 할 수도 있는데 저는 내 마음 속에서 제일 비중이 큰 분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영호님과 대화했는데 얘기가 잘 통했고 영호님이 확신을 준 것 같다"고 영호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습니다.
경수가 우선순위에 대해 묻자, 옥순은 "내가 먼저 대화를 시도할 정도의 관심은 영호님 외에는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며 경수에게 거절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습니다. 옥순이 "죄송하긴 하다"고 사과하자, 경수는 그럴 필요 없다고 담담하게 반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