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한석준, 건강 이상으로 응급실 갔다... "기억 잃고 쓰러져"

아나운서 출신 한석준,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응급실행


프리랜서 방송인 한석준이 최근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한석준은 30일 자신의 SNS에 "오늘이라는 하루에 감사하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렸습니다.


뉴스1


한석준은 글에서 "지난주, 집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기억이 끊긴 채로"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아내가 저를 깨웠을 때 잠에서 깬 건지, 죽음에서 돌아온 건지 구분이 안 됐다. 피가 흥건하고, 말도 제대로 안 나왔다"고 당시의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한석준은 뇌 촬영과 함께 찢어진 부위에 대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는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아찔하다"며 "이렇게 숨 쉬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건강 회복 중인 한석준, 감사 인사 전해


이번 건강 이상으로 인해 한석준은 라디오와 '프리한19' 등의 녹화에 불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뉴스1


그는 자신을 대신해 녹화에 참여한 성우 은영선과 아나운서 출신 장예원에게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석준은 건강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머리에 붕대 감고 강연에 참석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했다"며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남긴다"고 전했습니다.


한석준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으며, 2015년 KBS를 퇴사한 후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건강 이상 고백으로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