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용돈에 태닝숍까지"... '백댄서' 출신 셔누, 이효리의 통큰 미담 공개

몬스타엑스 셔누, 이효리의 따뜻한 배려 공개


몬스타엑스(MONSTA X) 멤버 셔누가 과거 이효리의 댄서로 활동했던 시절 경험한 감동적인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최근 '리무진 서비스' 콘텐츠에 출연한 셔누는 이무진과 함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이효리의 따뜻한 인품을 엿볼 수 있는 미담을 전했습니다.


YouTube '리무진 서비스'


셔누는 자신의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2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성인이 되고 나와서 연습 겸 무대 경험도 쌓고 용돈도 벌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때 마침 이효리 누나의 'Bad girls' 앨범에 훤칠한 비주얼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앞에서 누나와 단독 투샷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효리의 통 큰 배려, 댄서들을 향한 특별한 대우


셔누는 이효리가 안무팀을 대하는 태도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효리 누나가 안무팀을 대하는 태도가 소중했다. 지금은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당시에는 누나가 고기를 안 드셨다. 근데도 항상 고깃집 가서 회식하고, 술 한잔 하시면 갑자기 5만원 짜리를 꺼내서 주셨다"라고 회상했습니다.


YouTube '리무진 서비스'


셔누는 당시 방송 출연료로 4만원 정도를 받았지만, 이효리에게는 용돈을 10만원씩 받았다고 밝혀 이효리의 통 큰 배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안무팀이 노출이 있다 보니, 누나가 압구정에 큰 태닝숍 몇십 회를 결제해주시고 안무팀이 태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일상적인 생활 속 사소한 행동들에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듣던 이무진은 "동료를 대하는 태도는 많이 겪어봐야 알게 되는 건데 그걸 봄으로써 바로 터득할 수 있었던 게 소중한 경험인 것 같다"고 공감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