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인턴 최민식X 대표 한소희 훈훈 케미 볼 수 있는 한국판 '인턴', 오늘(29일) 크랭크인

최민식·한소희 주연 '인턴' 캐스팅 확정, 본격 촬영 돌입


글로벌 흥행작 '인턴'의 한국판 리메이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29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최민식, 한소희를 주연으로 한 영화 '인턴'의 캐스팅이 확정됐으며, 같은 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한국판 '인턴'은 2015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영화를 한국적 정서와 현대 사회의 변화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패션 회사 CEO 선우와 실버 인턴으로 입사한 기호 사이에서 펼쳐지는 세대를 초월한 특별한 관계를 그려낼 예정인데요. 한국 관객들에게 친숙한 배우들의 새로운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감 상승


'인턴'에서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 최민식이 은퇴 후 인생 2막을 위해 실버 인턴으로 취업하는 기호 역을 맡았습니다.


'파묘', '신세계', '명량' 등 수많은 명작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최민식은 이번 작품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왼) 최민식, (오) 한소희 / 뉴스1


패션 회사 Woo22(우투투)의 CEO 선우 역은 한소희가 맡았습니다. 초고속으로 매출 100억을 달성한 젊은 CEO 역할을 통해 카리스마와 매력을 동시에 발산할 예정입니다.


'경성크리처', '마이 네임', '부부의 세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한소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대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김금순, 김준한, 류혜영, 김요한, 박예니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입니다.


최근 '야당'과 '폭싹 속았수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김금순은 Woo22의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는 희숙 역을, '굿파트너'의 김준한은 Woo22 부대표 영환 역을 맡았습니다. 또한 '서초동'의 류혜영이 경영지원 팀장 민아 역을, '무도실무관'의 김요한이 입사 동기 주성 역을, '그녀가 죽었다'의 박예니가 MD 유진 역을 연기합니다.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의 새로운 도전


영화 '인턴'


이번 '인턴'은 '82년생 김지영'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2020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 감독상과 춘사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김도영 감독은 따뜻한 시선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서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원작 '인턴'은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 주연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과 화제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한국판 리메이크는 원작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한국적 감성과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