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세관 경험 바탕으로 정직한 세금 납부 강조
방송인 박명수가 해외 면세품 구입과 관련하여 정직한 세금 납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직접 세관 현장을 경험한 후 나온 것이어서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퀴즈쇼' 코너에서 이 주제가 다뤄졌습니다.
진행자 김태진이 "해외 입국 시 1인당 구매 물품 총액이 미화 800달러를 초과하면 초과 금액에 대해 세금이 부과된다"라는 문제를 냈고, 이에 박명수는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습니다.
박명수는 과거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촬영 중 인천공항 세관을 방문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이왕이면 국내 면세점에서 사라. 트렁크 안에 이상한 거 가져오면 자물쇠가 채워진다"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또한 "세관에서 일하시는 분들 너무 고생하신다"라며 세관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했습니다.
세관 현장에서 목격한 실상과 솔직한 조언
박명수는 세관 현장에서 목격한 실상을 바탕으로 솔직한 조언을 이어갔습니다. "거기서 많은 걸 봤다. 거기 계신 분들은 뭘 들고 오는지 다 안다"라며 세관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인력 때문에 다 잡을 수 없는 거라 못 잡는 경우가 있다"고 현실적인 한계도 언급했습니다.
특히 명품 구매와 관련해서는 "차라리 명품 사시려면 깔끔하게 사고 와서 세금 내라. 비행기 안에서 얼마나 불안하냐. 다 알고 있다. 깔끔하게 세금 내면 된다"라고 정직한 세금 납부를 권장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많은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조언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12일 같은 방송에서 "인구도 적은데 노동시간까지 줄이면 어떻게 하냐"며 주 4.5일제에 반대하는 의견을 밝혀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