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 '각집 생활' 고려 중 솔직 고백
가수 별이 남편 하하와의 '각집 생활'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 별은 두 번째 출연자로 나서 문소리-장준환 부부, 김정민-타니 루미코 부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별은 다른 부부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재치 있는 반응을 보여주었는데요.
MC 박명수가 "방송을 보고 나서 각집 생활을 해볼 생각이 있냐"고 질문하자, 별은 "진지하게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답변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박명수가 "뭘 검토하냐, 애기가 셋인데"라고 되묻자, 별은 "같이 살아서 내가 하고 싶은 걸 못 하고 자유를 누리지 못하면 각 집을 꿈꾸기도 한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하하의 반응과 부부 생활의 현실
그러나 별은 남편 하하의 생각은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저희 남편은 각집살고싶다 이런 말 한 적 없다. 본인이 특별히 하고 싶은 걸 못 하고 억눌려 살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술을 마셔도 운전으로 데리러 와주는 아내와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박명수는 "하하 씨는 차라리 헤어지면 헤어졌지, 각 집은 싫다는 말인 것 같다"라며 유쾌한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었습니다.
별은 2012년 가수 겸 방송인 하하와 결혼해 현재 세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