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전지현, 드라마 '북극성' 대사 논란에 中 광고 취소?... 소속사가 밝힌 입장

전지현 '북극성' 혐중 논란과 광고 취소 관련 소속사 해명


배우 전지현이 출연한 디즈니+ 드라마 '북극성'의 대사가 중국에서 논란이 되면서 중국 광고 촬영이 취소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전지현의 소속사 피치컴퍼니는 23일 이러한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배우 전지현 / 뉴스1


소속사 측은 "해당 광고 촬영은 '북극성' 공개 이전에 이미 연기된 것"이라며 드라마 속 대사와 광고 일정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일부 매체가 보도한 내용과 상반되는 설명입니다.


앞서 한 매체는 전지현이 드라마에서 중국 관련 대사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오는 25일 서울에서 예정됐던 중국 의류 브랜드 광고 촬영이 취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소속사는 이러한 주장을 즉각 부인하며 작품 공개 전에 이미 광고 일정이 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북극성' 속 대사가 불러온 중국 누리꾼들의 반응


전지현은 최근 공개된 '북극성'에서 유엔대사 출신의 대통령 후보 문주 역을 맡았습니다.


디즈니+ '북극성'


그녀는 극 중에서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는 대사를 했는데, 이 장면이 공개된 후 중국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중국에 대한 모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피치컴퍼니는 "작품과 광고 일정은 무관하다"고 재차 밝히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