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돌싱글즈7'에서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 고백
가수 은지원이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7'에서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표현했습니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돌싱글즈7' 10회에서는 은지원이 호주에서 맺어진 '최종 커플'들의 서울 데이트를 지켜보던 중 자신의 예비신부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5MC는 최근 유행하는 '테토남'과 '에겐남'의 조합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가 진단을 시작했는데요.
유세윤과 이다은은 자신들이 '에겐'(에스트로겐, 여성 호르몬) 성향이고 배우자가 '테토'(테스토스테론, 남성 호르몬) 성향에 가깝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영과 이지혜는 자신들이 완벽한 '테토녀'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은지원의 '애견남' 발언에 스튜디오 초토화
모든 시선이 은지원에게 집중되자, 그는 "예비 신부가 '테토녀' 스타일인 것 같다. 난 강한 여자에게 끌리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MC들이 "그럼 (은지원은) '에겐남'이네"라고 말하자, 은지원은 "난 '에겐남' 말고 '애견남' 하겠다. 와이프에게 충직한 '애견남'이고 싶다"고 답해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호주에서 맺어진 '최종 커플'들의 서울 데이트 모습도 공개됩니다. 성우는 자신이 운영하는 한식 주점으로 지우를 초대해 정성스러운 요리를 대접했으며, 지우의 집에서 동거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습니다.
또 다른 '최종 커플'인 동건과 명은도 서울에서 첫 1:1 데이트를 진행했는데, 특히 동건은 명은과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야심찬 데이트 코스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최종 커플'의 후일담과 서울에서의 현실 데이트 모습은 2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돌싱글즈7'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