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에서 판매한 '두번구운김참치마요' 2종서 대장균 기준치 초과
인천과 김포 일부 지역 GS25에서 판매된 삼각김밥 2종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장균은 복통이나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병원성 대장균'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6일 GS리테일 관계자에 따르면 후레쉬퍼스트가 제조하고 GS25가 판매한 삼각김밥 2종이 대장균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지난 1일 생산돼 2일까지 유통된 '두번구운김참치마요'(117g, 162g) 삼각김밥입니다. 식품위생법상 즉석섭취식품에 해당하는 삼각김밥은 위생지표균 검사에서 기준치를 넘길 경우 즉시 부적합 판정이 내려집니다.
GS25 "일부 지역 국한...전량 폐기 완료"
GS25 관계자는 인사이트 취재진에 "이번 사안은 인천과 김포 일부 점포에서만 발생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유통된 제품은 아니다"며 "해당 상품은 유통기한이 이틀에 불과해 이미 전량 폐기 조치가 완료됐다. 현재는 해당 공장에서 더 이상 생산하지 않고 다른 생산처에서 제조된 제품만 판매 중이며, 특정 상품에 국한된 사안으로 다른 제품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행정기관으로부터 통보를 받고 즉시 대응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소비자 클레임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GS25는 "재발 방지를 위해 원재료부터 생산 공정,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 관리 체계를 더욱 엄격히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최선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