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드, 23개월 만에 신보 'Red Signal' 발표
밴드 터치드(TOUCHED)가 오는 8월 12일 새 EP 앨범 'Red Signal'을 발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앨범은 2023년 발표한 EP 'Yellow Supernova Remnant' 이후 약 2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 사업 '튠업'의 제작지원을 받아 완성되었습니다.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아트워크는 중앙의 붉은색 하트 모양 보석을 다섯 개의 검정색 보석이 둘러싸고 있는 디자인으로, 영롱하면서도 위태로운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이 독특한 디자인은 멤버 윤민이 직접 작업한 터치드 로고 초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터치드는 이미 신보의 수록곡 중 하나인 'Ruby'를 지난 7월 27일 'SBS 가요대전 Summer UNIPOP'과 KBS2 '불후의 명곡 - ROCK Festival in 울산' 무대에서 선공개했는데요. 이 파격적인 선공개 무대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였습니다.
'ATTRACTION' 콘서트로 특별한 공연 경험 선사
터치드는 신보 발매 이후인 8월 23일(토)과 24일(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단독 콘서트 'ATTRACTION'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ATTRACTION'에서는 사진 전시, 청음 공간, VR 체험, 홀로그램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하루 종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공연 형태는 K-밴드 공연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터치드는 데뷔 이후 밴드씬을 강타하며 K-밴드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컬 윤민은 MBC '복면가왕'에서 9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터치드는 하반기에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러브칩스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ACC X Music Festival' 등 국내 주요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할 예정이며, 뉴욕 'K-Music Night'과 태국 'VISION BANGKOK 2025' 등 해외 무대에도 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