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투샷 공개한 김현중-김규종, 18년 전 떡볶이 맛집 추억 공유
가수 김현중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동료 가수 김규종과의 추억이 담긴 투샷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9일 김현중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금호동 숙소에서 생활하던 시절이었을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김현중과 그의 옆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규종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금발로 탈색한 김규종의 모습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김현중은 게시물을 통해 과거 김규종과의 추억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그는 "규종이랑 할 일 없던 밤에 신당동 떡볶이 골목에 가서 어디 떡볶이가 제일 맛있을까 하고 열두 군데 정도를 비교했었다"며 당시 두 사람이 함께 맛집을 찾아다녔던 소중한 시간을 회상했습니다.
SS501 멤버들의 재결합, 파이브 오 원으로 새 출발
김현중은 또한 "단골이었던 가게가 당시엔 손님도 별로 없고 빈자리가 많아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면서 "단골집이 지금은 신당동에서 가장 장사가 잘되는 곳이 돼 줄을 서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유명한 맛집이 됐다. 18년 전 우리 입맛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고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김현중과 허영생, 김규종은 지난 5월 '파이브 오 원'이라는 그룹명으로 활동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지난 5월 7일 공식 채널에는 파이브 오 원의 티저 영상이 게시되었는데요. 빈티지한 필름 속 사색에 잠긴 멤버들이 밝은 빛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오랜 공백기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습니다.
파이브 오 원은 인기 그룹 SS501의 멤버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결성한 그룹입니다.
이들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파이브 오 원 : 20주년 월드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하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2005년 데뷔한 SS501은 대표적인 2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손꼽히며, '스노우 프린스', '유 얼 맨', '내 머리가 나빠서'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하며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