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 '좀비딸', 개봉 전 역대급 흥행 조짐
영화 '좀비딸'이 개봉을 하루 앞둔 29일 오전 기준으로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사전 예매량 27만 3,354장을 달성하며 2025년 개봉작 중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요.
이는 올해 상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꼽혔던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의 24만 4,159장은 물론, 올해 가장 높은 예매량과 관객 동원력을 보여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25만 5,213장도 넘어선 놀라운 성과입니다.
이러한 기록적인 사전 예매량은 '좀비딸'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으며, 개봉 후 실제 흥행 성적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코믹 드라마로 재해석한 신선한 좀비물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진으로 참여했습니다.
필감성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좀비물을 액션 호러 장르가 아닌 코믹 드라마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유니크한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어, 기존 좀비 영화와는 차별화된 신선한 접근법을 시도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웹툰 원작의 인기와 독특한 장르적 해석이 사전 예매량 기록 경신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좀비딸'은 오는 30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개봉 후 관객들의 반응과 흥행 성적에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