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활동 중단 김건모, 정준하 유튜브 통해 근황 공개
가수 김건모의 근황이 6년 만에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인 정준하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을 통해 김건모의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정준하는 '무도런 이후 탄력받아 자전거 라이딩까지 도전하는 운동유튜버 정준하'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자전거 전문점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이걸 산지 10년이 넘었다. 백화점에서 봤던 제품이 있는데 단종된 게 여기 있다고 해서 사려고 왔다"며 고가의 영국제 접이식 자전거를 들고 매장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어요.
김건모의 고가 자전거와 활동 중단 배경
매장을 둘러보던 정준하는 한 특별한 자전거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에 매장 직원은 "저게 김건모 자전거로 유명하다. 저 모델은 1700만원"이라고 알려주었는데요.
직원은 또한 "한정생산이다. 전세계 100대 한정 생산된 모델"이라며 해당 자전거의 희소성을 강조했습니다.
김건모는 2019년 1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 제기한 성폭행 의혹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가세연은 김건모가 유흥업소 접대부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김건모는 무죄를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서 SBS '미운 우리 새끼'를 비롯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어요.
그러나 2021년 11월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건모는 결혼 생활의 파경도 맞았습니다.
2019년에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 씨와 결혼했으나, 2년 8개월 만에 이혼하게 되었는데요. 이처럼 김건모는 공적, 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현재까지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