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일본 자취 생활 비난에 당당한 입장 표명
개그우먼 이국주가 일본 도쿄에서의 자취 생활에 대한 일부 비난에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이국주의 공식 채널에는 '20대가 아닌 40대의 도쿄 자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이 영상에서 이국주는 자신의 나이에 맞는 생활 방식을 선택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국주는 영상을 통해 "여러분 제가 말씀드리지만 저는 20대 자취 생활을 하는 게 아니다. 40대다. 제 나이에 맞는 도전을 해야지, 이 나이에 햄버거만 먹으면 뼈가 삭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돈이 있으니 일본에서 자취한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 댓글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40대의 새로운 도전, 일본 자취 생활의 의미
이국주는 "'언니가 혼자 도전해야지' 하는데 한다. 근데 20년지기 친구가 여기 있는데 굳이 이용 안 할 이유는 없다. '저 언니는 돈이 있으니까 저런 것 먹는다'고 하지 마라. 20살이 아니야"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선택에 대한 당당한 입장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이국주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9평 원룸을 구해 자취 생활을 시작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제가 마흔이 됐고, 데뷔한 지도 내년이면 20주년이 된다. 4~5년 전부터는 쳇바퀴 돌듯이 시키면 하고 뭐 들어오면 하고 그랬다.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일본으로 왔다"고 자취 생활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국주는 "한국에서 있는 일들은 몰아서 열심히 하고 그 외 시간들을 좀 더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서 왔다갔다하고 있다.
말하자면 두 집 살림이다. 여행이 주는 설렘도 있지만 타지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주는 또 다른 설렘이 있더라"라며 이민이 아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국주는 과거 다이나믹 듀오 회사가 사용하던 스튜디오 건물주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