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윤계상, god 모르는 초등생에게 '대굴욕' 당했다... "난 그냥 시민이야"

윤계상-김요한, '틈만 나면,'에서 펼쳐진 유쾌한 케미와 인지도 차이


배우 윤계상과 김요한이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SBS '틈만 나면,'


22일 방송되는 '틈만 나면,' 31회에서는 이들이 '틈 친구'로 출격해 송파구 일대에서 유쾌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데요.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윤계상과 김요한이 예상치 못한 명사수 실력을 뽐내며 현장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두 사람은 초등 양궁부 틈 주인을 만나 양궁 틈새 게임에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현역 선수 앞에서 활을 쏴야 한다는 부담감에 긴장했지만, 곧 백발백중의 실력을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SBS '틈만 나면,'


이들의 실력은 틈 주인과 양궁부원들마저 "멋있다"며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점수에 대한 압박감이 커지자 김요한은 "너무 떨려요"라며 진땀을 흘렸고, 유재석은 "올림픽 나갔다고 생각해"라며 응원했습니다.


윤계상 역시 "이거 30년 동안 꿈꿀 것 같아"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등 스펙터클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태권도 선수 출신 김요한의 후배 사랑과 윤계상의 인지도 공백


태권도 선수 출신인 김요한은 운동부 후배들 앞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그는 양궁부원들에게 "저도 서울체고 태권도 전공"이라며 "소년체전에서 금메달도 땄다"고 자신을 소개했는데요. 가뿐한 발차기 시범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요한은 서울시 대표 마크를 단번에 알아보고 스포츠 이야기를 통해 후배들과 빠르게 친해지며 "'선출'이라 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SBS '틈만 나면,'


반면 윤계상은 초등 양궁부원들 앞에서 예상치 못한 인지도 공백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유연석이 아이들에게 'god(지오디)를 아느냐'고 물었을 때, 아이들은 멋쩍은 미소로만 답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윤계상은 "저는 그냥 시민이다, 재밌어 보여서 구경 온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틈만 나면,'은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