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 4년째 캠핑카 생활 근황 공개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이 '자연인'으로서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 게스트로 출연한 송종국은 자신이 현재 캠핑카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밝혔습니다.

방송에서 이상민은 송종국에게 최근 '자연인' 대열에 합류했다는 소문이 사실인지 물었는데요. 이에 송종국은 "집에서 안 살고 캠핑카에서 살고 있다. 4년 정도 됐다"고 솔직하게 답변했습니다.

그는 "평소에 캠핑하면서 편하게 살자는 생각으로 지내다 보니 시간이 흘렀다"며 "아파트보다 캠핑카가 훨씬 더 편하다"라고 캠핑카 생활의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6평 캠핑카, '중년 남성들의 로망' 된 송종국의 자연인 라이프

송종국은 자신의 캠핑카를 소개하며 "작은 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6평짜리 작은 집"이라고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캠핑카 라이프는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지만 실제로 경험하기는 어렵지 않나. 그 삶이 너무 궁금하다"라며 호기심을 나타냈습니다.

방송에서는 경기도 평택시의 한 저수지에 위치한 송종국의 캠핑카 모습도 공개되었는데요. 영상 속 송종국은 아침으로 사과와 콩물을 챙겨 한적한 마당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셰프 이연복은 "중년 남성들의 로망 아닙니까"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편, 송종국과 박연수는 2006년 결혼하여 딸 송지아 양과 아들 송지욱 군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으며, 현재 두 자녀는 박연수가 양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