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6일(목)

김준호 어머니 "아들, 김지민과 결혼... 청첩장에 눈물 주르륵"

김준호 어머니, 아들 결혼에 감동의 눈물... "청첩장 받자마자 주르륵"


개그맨 김준호의 어머니가 아들의 결혼에 대한 벅찬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는 '고향 특집'으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로 구성된 '독박즈'가 김준호의 고향인 대전광역시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김준호의 본가를 방문해 그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는데요.


거실에 모여 김준호의 유년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준호의 여동생은 재미있는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오빠가 지민 언니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제 이름도 헷갈려 한다"며 "자꾸 절 '지민...아니 미진아!'라고 부른다"고 폭로해 김준호의 사랑꾼 면모를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훈훈한 시댁과 며느리 관계 공개


김준호의 어머니는 '독박즈' 멤버들에게 커피를 준비하며 "우리 지민이가 심심하면 타 먹으라고 커피 드리머를 선물로 줬다"고 며느리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했습니다.


이 말에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훈훈한 관계에 미소 지었습니다.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이어 김대희는 김준호의 어머니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최근에 제가 지민이의 동해 본가로 '함'이 들어갈 때 '함진아비'를 했는데, 어머니께서 음식을 한 트럭 보내시고 손수 편지까지 써주신 걸 봤다"며 "그 날 음식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홍인규가 김준호 어머니에게 "(촬영일 기준) 준호 형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지금 기분이 어떠신지 궁금하다"고 물었을 때, 김준호의 어머니는 "너무 좋다. 아들 청첩장을 받자마자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고 애틋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습니다. 이 말에 김준호의 눈가도 촉촉해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방송 말미에는 멤버들의 요청으로 김준호의 여동생이 "앨범이 있다"며 김준호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켰습니다.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 13일 결혼식을 올려 부부가 되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김준호 가족의 따뜻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