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토크쇼의 새로운 지평, '살롱드돌' 25일 첫 방송
ENA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살롱드돌 : 너 참 말 많다'가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인기 콘텐츠 '살롱드립'의 세계관을 확장한 버전으로, 아이돌 선후배들이 모여 사소한 논쟁거리를 두고 열띤 토론을 펼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살롱드립'의 초창기를 이끌었던 이태경 PD가 메인 연출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태경 PD는 '놀라운 토요일', '혜미리예채파', 'My name is 가브리엘' 등 다양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입증된 연출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MC로는 샤이니(SHINee)의 키(Key·김기범)와 비투비(BTOB)의 이창섭이 발탁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K-POP 업계의 대표적인 선배 아이돌로서, 후배 게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치열한 입담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하찮은 주제라도 극한의 선택지 속에서 벌어지는 아이돌 스타들의 예측불허 수다 향연이 '살롱드돌'만의 특별한 재미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돌계 대표 예능인 키와 이창섭의 환상 호흡
올해로 데뷔 18년 차를 맞은 샤이니의 키는 '놀라운 토요일'부터 '나 혼자 산다'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표적인 '예능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아이돌 세계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그의 특유의 똑부러지는 '논리부심'은 '살롱드돌'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놀라운 토요일'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태경 PD와의 재회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기대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비투비의 이창섭은 유튜브 콘텐츠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를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애드리브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능계의 새로운 원석으로 떠올랐습니다.
'살롱드돌'에서는 낯가림과 장난기가 공존하는 '아수라' 캐릭터로, 군 시절을 함께한 절친 키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살롱드돌'은 야외에서 진행되는 프리퀄 콘텐츠로 시작해 이후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게스트들과 함께 본격적인 여정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프리퀄 콘텐츠에는 메인 MC인 키와 이창섭 외에도 소녀시대의 효연이 객원 MC로 합류해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이들 세 명의 MC는 다양한 선택 상황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이며 '살롱드돌'의 시작을 알립니다.
쉴 새 없는 토크 배틀, 예측불허 웃음 폭탄
최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쉴 새 없이 과몰입 토론을 펼치는 키, 이창섭, 효연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필름이 끊겼는데 다음 날 통화 목록을 보니 더 최악인 것은?', '이성 친구와의 네 컷 사진, 허용 가능?' 등 흥미로운 토크 주제와 함께 세 MC의 끊임없는 대화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티저 영상에서는 "너 제 정신이야?"라는 효연의 질타를 받는 키의 모습과 함께, 이창섭이 "(필름이 끊겼는데 다음 날) 전 연인과 영상 통화한 시간이 있었다"는 충격적인 경험담을 공개하는 장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리 중에도, 식사 중에도 대화가 멈추지 않는 세 MC의 모습은 '살롱드돌'의 정체성을 명확히 보여주며 예상치 못한 웃음을 예고합니다.
이창섭이 제작진에게 "궁금한데 오늘 질문이 몇 개가 준비되어 있나"라고 묻자, 효연은 "만 오천 개"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ENA 신규 예능 '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